분단 8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철조망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고, 북녘 하늘은 아직도 닫혀 있는 듯 보입니다. 때로는 통일이 너무 멀게 느껴져, 마치 우리 세대의 이야기가 아닌 것처럼 여겨질 때도 있습니다.
역사는 준비된 사람들에게 뜻밖의 순간을 허락하곤 합니다. 라이프치히 니콜라이교회에서 오랜 시간 이어진 평화기도회는 결국 독일 통일을 맞이할 영적 토양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길을 여실 때, 준비된 교회는 그 길 앞에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돌아보면, 하나님께서는 소망교회를 통해 그 준비를 오래전부터 이끌어 오셨습니다. 곽선희 목사님을 통해 연변과학기술대학과 평양과학기술대학이 세워졌고, 김지철 목사님을 통해 시작된 미소스쿨은 오늘날 남과 북의 청년들이 함께 예배드리는 미소공동체로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통일선교주간과 제18기 통일선교학교(6월 10-21일)는 바로 그 부르심 앞에 함께 서는 시간입니다. 강의를 통해 배우고, 기도 가운데 마음을 모으고, 탈북민과의 만남과 영화를 통해 그 배움이 삶의 걸음으로 이어지가를 기대합니다.
특별히 청년부와 대학부를 비롯한 다음세대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북방선교의 비전은 한 세대가 붙들고 끝낼 사명이 아니라, 다음세대 안에 다시 피어나고 전수되어야 할 선교적 DNA이기 때문입니다.
물이 번지듯, 빛이 퍼지듯 — 한 사람의 관심이 공동체로,
공동체의 기도가 한반도로 번져 가기를 소망합니다.
통일에 대한 무관심이 깊어지는 지금, 소망교회가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 현실을 보고 듣고 느끼고 동참하게 하는 것 — 그것이 이 행사의 목적입니다.
동독 시절 교회는 무신론 체제 속에서도 '두려움 없이 믿음을 지킬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습니다. 라이프치히 니콜라이교회에서 1982년부터 시작된 매주 월요일 평화기도회가 1989년 비폭력 평화혁명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통일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주문하지도 않았는데, 왔다." — 독일이 준 교훈으로 한반도를 향한 시야를 엽니다.
탈북민의 한국 적응 현실과 아픔, 그리고 교정사역 나눔. 이미 우리 곁에 있는 3만 명의 북한이탈주민과 어떻게 동행할 것인지 현장의 목소리로 듣습니다.
단파라디오를 통해 북한 안에 '라디오 교회'를 세우고, 중국·러시아의 탈북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말씀을 양육하는 TWR 북방선교방송 사역 나눔.
TWR 홈페이지 →북한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중보기도회. 구체적인 기도제목과 함께 드리는 기도의 시간.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통일이 되면 복음화가 자동으로 일어날까요? 독일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한국교회는 지금부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 검증된 어린이 중심 전인적 양육 모델로 북한 복음화를 설계하는 컴패션의 전략을 듣습니다.
컴패션 코리아 →탈북 청년이 바라보는 북한 체제의 일상은 무엇인가? 북한의 인권 실상과 지하 교인들의 이야기를 영화와 실제 증언으로 듣습니다.
북방선교부(1~5부) · TWR(2~5부) · 컴패션(2~5부) · 여명학교(2~5부) — 각 기관 사역 소개, 기도카드 작성, 후원 연결, 동행 약정
미소공동체 특송 & 소개 영상 — 남과 북이 함께 드리는 찬양. 한 주간 보고 듣고 느낀 성도들이 실제 사역 현장과 만나는 결실의 시간, '동행 약정'으로 지식이 동참으로 전환됩니다.
각 강의는 서로 다른 각도에서 같은 질문을 향합니다
— 우리 교회는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독일 통일 이후 교회가 어떻게 사회 통합의 중심에 섰는지, 한반도 통일을 위해 지금 교회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시야를 엽니다. 라이프치히 니콜라이교회 매주 월요 평화기도회(1982~)가 비폭력 평화혁명의 씨앗이 된 역사를 통해 배웁니다.
탈북민의 한국 적응 현실과 아픔, 교정사역 나눔. 이미 우리 곁에 있는 3만 명의 북한이탈주민과 어떻게 동행할 수 있을지 현장의 목소리로 듣습니다.
단파라디오를 통해 북한 안에 '라디오 교회'를 세우고, 중국·러시아의 탈북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말씀을 양육하는 TWR 북방선교방송 사역 나눔. (9675kHz · 매일 오전 7~8시, 저녁 9~10시)
북한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중보기도회. 현재 상황에 맞춘 구체적인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소망교회 성도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통일이 되면 복음화가 자동으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독일이 그 증거입니다. 어린이 중심 전인적 양육 모델로 통일 이전부터 준비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나눕니다. "강의는 많은데, 교회가 할 일이 없다" —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탈북 청년이 바라보는 북한 체제의 일상, 인권 실상, 그리고 지하 교인들의 이야기를 영화와 실제 증언으로 듣습니다. 북한의 지하 교인은 어떻게 신앙을 얻게 되었는가?
전시 부스와 주일예배 특송을 통해, 지식이 동참으로 전환되는 결실의 시간을 맞이합니다.
2~4부 예배 본당 · 미소공동체 특송 & 소개 영상. 소망교회 북방선교부 회원들과 함께, 남과 북 청년들이 하나되어 드리는 예배가 통일의 첫 걸음이 됩니다.
이번 행사는 정보 전달로 끝나지 않습니다. 소망교회 성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통일선교의 동역자로 세워지는 것을 목표합니다.
북한 선교를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사명'으로 인식하는 성도를 세웁니다.
탈북민 이웃의 현실을 몸으로 느끼게 하여 교회 공동체의 연대감을 깊게 합니다.
대학·청년·3040 공동체가 체험과 관계를 통해 통일선교의 비전을 품도록 이끕니다.
기도, 후원, 봉사 등 각자의 자리에서 참여하는 길을 열어 동역자를 모집합니다.
TWR·컴패션·여명학교와의 동역을 가시화하여 교회-기관 연대 모델을 심습니다.
동행을 위한 실천에 서약함으로써 화해의 마음이 성도들의 삶 속으로 번져가는 공동체를 만듭니다.
기도 한 줄이, 후원 한 번이, 당신의 방문이 — 모두 화해의 번짐입니다.
북방선교는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18기 통일선교학교에 등록하세요. 6/12~6/20 강의를 통해 현장 사역자와 전문가에게 직접 배울 수 있습니다. 소망교회 성도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서 바로가기 →소망교회 북방선교의 역사는 세 세대에 걸쳐 이어져 온 하나님의 프로젝트입니다.
북방 선교의 교육 통로를 열다. 연변에 세워진 대학이 한반도 복음화의 씨앗이 됩니다.
닫힌 문 너머, 평양에 교육의 통로가 열리다. 소망교회가 그 문을 두드렸습니다.
남과 북의 청년들이 함께 배우고 예배드리는 공동체의 시작. 2024년 미소센터, 2026년 미소공동체로 자라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나간 시절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소망교회에 맡기신 북방선교의 부르심은 세대를 넘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는 살아 있는 증거입니다.
소망교회의 북한선교 역사가 지나간 유산으로 머물지 않고, 복음을 전파하는 살아있는 DNA로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모든 성도가 선교적 부르심을 따라, 곁에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동행하며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